사도 바울은 누구인가?
바울(본명 사울)은 유대교의 열심 있는 지도자에서 기독교 최고의 전도자로 변화한 인물입니다.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던 자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신약성경 27권 중 13권이 바울의 편지이며, 사도행전의 절반 이상이 그의 이야기입니다. 기독교가 유대 지역을 넘어 로마 제국 전체로 퍼지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1차 선교 여행 (AD 46-48경)
사도행전 13-14장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 교회의 파송을 받아 떠난 첫 번째 여행입니다.
주요 경로: 안디옥 → 구브로(키프로스) → 비시디아 안디옥 → 이고니온 → 루스드라 → 더베 → 귀환
주요 사건:
- 구브로에서 총독 서기오 바울의 회심
- 루스드라에서 앉은뱅이를 고치자 주민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오해
- 유대인들의 선동으로 돌에 맞아 죽을 뻔함
- 각 도시에 교회를 세우고 장로를 세움
이 여행 이후 예루살렘 공의회(행 15장)가 열려 이방인도 할례 없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결정이 내려집니다.
2차 선교 여행 (AD 49-52경)
사도행전 15:36-18:22
가장 긴 여행으로, 복음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건너가는 역사적 전환점이 됩니다.
주요 경로: 안디옥 → 더베, 루스드라(디모데 합류) → 드로아 → 빌립보 → 데살로니가 → 베뢰아 → 아덴 → 고린도(1년 6개월 체류) → 귀환
주요 사건:
- "마게도냐로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 - 유럽 선교의 시작
- 빌립보에서 자주 장사 루디아의 회심, 옥중 찬양 후 간수 가정의 구원
- 아덴 아레오바고에서의 설교 - "알지 못하는 신에게"
- 고린도에서 장기 체류하며 교회를 든든히 세움
이 시기에 데살로니가전후서가 기록됩니다.
3차 선교 여행 (AD 53-57경)
사도행전 18:23-21:17
이전 여행에서 세운 교회들을 강화하고, 에베소를 중심으로 활동한 여행입니다.
주요 경로: 안디옥 → 갈라디아, 브루기아 → 에베소(약 3년 체류) → 마게도냐 → 고린도(3개월) → 예루살렘
주요 사건:
- 에베소에서 3년간 사역하며 아시아 전체에 복음이 퍼짐
- 은장색 데메드리오의 소동 - 아데미 신전 관련 경제적 갈등
- 드로아에서 밤새 설교하다 유두고가 떨어져 죽었다 살아남
-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과의 감동적인 작별
이 시기에 고린도전후서, 로마서, 갈라디아서가 기록됩니다.
바울의 선교 전략
- 도시 중심: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에 교회를 세워 주변으로 퍼지게 함
- 회당에서 시작: 유대인 공동체에서 먼저 복음을 전하고, 이방인에게 확장
- 현지 리더 양성: 머물며 가르치고, 떠난 후에는 편지로 계속 돌봄
- 자비량 사역: 천막 만드는 일을 하며 재정적으로 독립
바울에게서 배우는 것
- 변화는 가능합니다: 박해자에서 사도로의 완전한 변화
- 고난 속에서도 전진합니다: 매 맞고, 감옥 가고, 난파당해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 끝까지 달립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마치려 함이라" (행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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