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기도문

식사기도문을 상황별로 모았습니다. 혼자 드리는 식전 감사 기도부터 가족 식탁, 손님 접대, 잔치와 회식 자리, 아이와 함께하는 식사까지 격식체와 쉬운 말 두 가지로 실어 그대로 따라 읽을 수 있고, 짧게 드리는 요령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식전 감사 기도

디모데전서 4:4-5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양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음식을 준비한 손길을 축복하시고 먹는 자에게 건강과 힘을 주옵소서. 굶주린 이웃도 기억하게 하시고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가족 식사 기도

사도행전 2:46

사랑의 하나님, 가족이 함께 식탁에 둘러앉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음식으로 몸에 건강을 주시고 식탁의 교제로 마음에 기쁨을 주옵소서. 일용할 양식을 날마다 채워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손님 접대 식사 기도

잠언 15:17

하나님 아버지, 귀한 분과 함께 식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만남을 축복하시고 나눈 음식과 대화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옵소서. 서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게 하시고 좋은 교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잔치·회식 자리 식사 기도

고린도전서 10:31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모인 이들과 한 식탁에 둘러앉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정성껏 음식을 준비한 손길을 축복하시고, 이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수고한 이들의 마음에 기쁨으로 갚아 주옵소서. 서로 나누는 대화가 격려와 위로가 되게 하시고, 즐거움 가운데에도 절제와 예의를 잃지 않게 하옵소서.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이들도 기억하여 주시고, 돌아가는 길까지 모두를 평안히 지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세부 쪽에 실린 기도문

식사기도문 쓰는 법

식사기도문은 밥상 앞에서 오늘의 양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짧은 기도입니다. 혼자 먹는 점심 한 끼에도, 온 가족이 둘러앉은 저녁상에도, 손님을 대접하는 자리나 여럿이 모인 잔치에서도 드릴 수 있습니다. 이 쪽에는 식전 감사 기도, 가족 식사 기도, 손님 접대 식사 기도와 함께 잔치·회식 자리의 기도와 어린이와 함께하는 식사 기도를 실었습니다. 각 기도는 격식을 갖춘 문장과 일상의 말로 쓴 문장 두 가지로 되어 있어 자리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식사 기도에 담기는 것

식사기도문은 대개 세 가지를 담습니다. 먼저 오늘의 양식을 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다음으로 음식을 준비한 손길과 함께 먹는 사람들을 위한 축복, 마지막으로 끼니를 잇기 어려운 이웃을 기억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디모데전서 4:4)라는 말씀처럼, 식사 기도의 중심은 화려한 표현이 아니라 받은 것을 감사함으로 받는 태도에 있습니다.

짧게 드리는 요령

음식이 식기 전에 마쳐야 하는 자리라면 감사 한 문장, 축복 한 문장, 마무리 한 문장이면 충분합니다. "오늘도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준비한 손길과 함께 먹는 이들에게 복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도면 30초가 걸리지 않습니다.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대표로 기도한다면 미리 두세 문장을 정해 두면 길어지지 않습니다. 신앙이 없는 손님이 계시면 낯선 교회 용어를 줄이고 감사와 축복 위주로 드리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아이와 함께 드릴 때

어린 자녀와 함께라면 부모가 한 구절씩 먼저 말하고 아이가 따라 하게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어려운 낱말 대신 "맛있는 밥 주셔서 고맙습니다"처럼 아이가 쓰는 말로 기도하면 식사 기도가 의무가 아니라 감사를 배우는 시간이 됩니다. 아이가 익숙해지면 그날 고마웠던 일 한 가지를 스스로 덧붙이게 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식사기도는 꼭 길게 해야 하나요?
길이에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감사와 축복을 담아 짧고 진실하게 드리는 것으로 충분하며, 자리의 분위기와 함께한 사람들을 배려해 길이를 조절하면 됩니다. 음식이 식지 않을 만큼이 무난합니다.
식사 기도를 대표로 부탁받았는데 무엇을 말해야 하나요?
양식에 대한 감사, 음식을 준비한 분들에 대한 축복, 함께한 사람들의 교제를 위한 간구를 차례로 말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으로 마치면 됩니다. 이 쪽의 손님 접대 기도나 잔치·회식 자리 기도를 조금 줄여 읽어도 좋습니다.
식당에서 외식할 때도 식사기도를 하나요?
소리 내어 하기 어려운 자리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고개를 잠시 숙이고 마음속으로 짧게 감사를 드려도 됩니다.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도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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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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