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기도문은 가족이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에서, 또는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드리는 기도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해 둔 저녁에, 명절이나 이사처럼 가족이 모인 날에, 가족 가운데 기도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 때 쓸 수 있습니다. 이 쪽에는 가정 예배 전 기도, 가정의 평화, 가족을 위한 중보, 가족의 구원, 부부 관계 회복, 부모님을 위한 기도, 가정 경제를 위한 기도까지 일곱 편을 실었습니다. 아래에 가정예배 순서도 정리해 두었습니다.
가정예배 순서
가정예배는 교회 예배처럼 형식을 다 갖출 필요는 없고, 가정마다 형편에 맞게 드리면 됩니다. 흔히 쓰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찬송 한 곡으로 시작하고, 인도자가 여는 기도를 드린 뒤, 성경 한 단락을 함께 읽습니다. 이어 읽은 말씀에서 마음에 남은 것을 가족이 한마디씩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한 다음 주기도문으로 마칩니다. 20분 안팎으로 마치면 어린 자녀도 집중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여는 기도와 마치는 기도
인도자의 여는 기도는 모인 것에 대한 감사와 말씀을 깨닫게 해 달라는 간구 정도로 짧게 드립니다. 이 쪽 가정예배 기도문 가운데 가정 예배 전 기도를 그대로 읽어도 됩니다. 마치는 기도에서는 나눔 시간에 나온 가족의 기도 제목을 이름과 함께 하나씩 올려 드리면 예배가 가족의 실제 삶과 이어집니다. 인도는 부모만 맡기보다 자녀가 자라면 돌아가며 맡겨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족을 위해 기도할 때
가족을 위한 기도는 모두를 한꺼번에 축복하기보다 부모님, 배우자, 자녀처럼 한 사람씩 떠올려 드릴 때 구체적이 됩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여호수아 24:15)는 여호수아의 고백은 가정을 위한 기도에서 오래 붙들어 온 구절입니다. 다툼이 있는 가정이라면 상대를 고쳐 달라는 기도보다 먼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기도가 회복의 첫걸음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