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도문

어린이 기도문 세 편을 실었습니다. 어린이가 교회에서 드리는 기도, 밥 먹기 전에 드리는 식사 기도, 잠자기 전에 드리는 기도를 아이가 읽기 쉬운 짧은 문장으로 담았고, 부모가 한 구절씩 먼저 말하고 아이가 따라 하게 하는 방법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어린이가 드리는 기도

시편 121편 8절 · 낭독 1분 40초

하나님, 우리를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하신 말씀처럼, 우리가 집을 나설 때도 돌아올 때도 늘 지켜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번 주에도 아프지 않게 지켜 주시고,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우리 반 친구들과 선생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우리는 동생이나 친구와 다투기도 하고, 혼날까 봐 거짓말을 한 적도 있어요. 미안한 마음을 하나님은 다 아시지요. 용서해 주시고 다시 착한 마음을 주세요. 하나님, 우리 가족이 모두 건강하게 지내게 해 주세요. 학교에서 공부할 때 집중하게 해 주시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게 해 주세요. 혼자 있는 친구가 보이면 먼저 다가가 말을 거는 용기를 주세요. 아픈 친구가 있으면 빨리 낫게 해 주세요. 세상 곳곳에서 배고프고 아픈 어린이들에게도 먹을 것과 따뜻한 손길을 보내 주세요. 이번 주에도 하나님과 손잡고 즐겁게 지내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린이와 함께하는 식사 기도

마태복음 6:11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맛있는 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기도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날마다 먹을 것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게 해 주세요. 밥을 차려 주신 손길과 쌀과 채소를 길러 주신 분들의 수고에도 복을 주세요. 골고루 꼭꼭 씹어 먹고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자라게 해 주세요. 먹을 것이 없어 배고픈 친구들도 기억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린이 잠자기 전 기도

시편 4:8

하나님, 오늘 하루도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오늘 친구를 속상하게 한 일이 있으면 용서해 주세요. 무서운 꿈 꾸지 않고 푹 자게 해 주세요. 엄마 아빠도 편히 쉬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린이 기도문 쓰는 법

어린이 기도문은 어린이가 스스로 소리 내어 읽거나 부모와 선생님을 따라 드릴 수 있도록 쉬운 말로 쓴 기도입니다. 주일학교 기도문 쪽이 교사 기도와 어린이 예배 대표기도까지 함께 다룬다면, 이 쪽은 어린이가 직접 드리는 기도만 모았습니다. 어린이가 드리는 기도, 어린이와 함께하는 식사 기도, 잠자기 전 기도까지 세 편입니다. 문장을 짧게 끊어 두어 글을 막 읽기 시작한 아이도 따라 하기 쉽습니다.

아이와 함께 드리는 방법

처음 기도를 배우는 아이에게는 부모가 한 구절씩 먼저 말하고 아이가 따라 하게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 쪽의 기도는 문장이 짧아 한 번에 한 문장씩 끊어 읽기 알맞습니다. 아이가 익숙해지면 오늘 고마웠던 일 한 가지를 스스로 덧붙이게 하고, 나중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드려 보게 합니다. 틀리거나 더듬어도 고쳐 주기보다 끝까지 들어 주는 것이 아이가 기도를 좋아하게 되는 길입니다.

잠자기 전 기도

잠자기 전 기도는 아이가 하루를 돌아보며 고마운 일과 미안한 일을 말하고, 편히 잠들기를 구하는 짧은 기도입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시편 4:8)는 잠자리 기도에서 자주 읽는 말씀입니다. 어두운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는 하나님이 밤에도 지켜 주신다는 말을 함께 들려주면 마음이 놓입니다. 불을 끄기 전 1분이면 충분합니다.

쉬운 말로 바꿔 쓰는 요령

아이 기도에 어른의 기도 말투를 그대로 옮기면 뜻을 모른 채 외우게 됩니다. 「옵소서」 대신 「해 주세요」, 「긍휼히 여기소서」 대신 「불쌍히 여겨 주세요」처럼 아이가 평소에 쓰는 말로 바꾸어 주십시오. 기도에 넣을 사람도 가족, 친구, 선생님처럼 아이가 아는 사람의 이름을 넣으면 기도가 아이 자신의 말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몇 살부터 아이 혼자 기도하게 하면 좋을까요?
정해진 나이는 없습니다. 말을 막 시작한 아이도 「하나님, 고맙습니다」 한마디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부모를 따라 하는 기도에 익숙해지면 한 문장씩 스스로 말하게 하며 천천히 넓혀 가면 됩니다.
아이가 기도를 너무 짧게 하는데 괜찮을까요?
괜찮습니다. 어린이 기도는 길이보다 자기 말로 마음을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짧은 기도에도 칭찬해 주고, 필요하면 「누구를 위해 기도하고 싶어?」처럼 물어 아이 스스로 내용을 넓히도록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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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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