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예배 기도
요한계시록 21장 4절 · 낭독 1분 40초
슬픔 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 이제 고인을 떠나보내는 발인의 시간에 저희가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주 앞에 모였습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하신 약속을 붙들고 예배를 드립니다. 장례를 치르는 며칠 동안 유족을 붙들어 주시고 많은 이들의 위로를 받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함께 울어 준 이웃과 교우들의 사랑도 주께서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별 앞에서 원망과 두려움이 앞섰던 저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그 마음을 용서하시고 평안으로 바꾸어 주옵소서. 이제 장지로 향하는 길을 주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운구하는 이들의 손길을 지켜 주시고, 먼 길을 오가는 차량과 가족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주옵소서. 빈자리를 실감하게 될 날들 앞에서 유족들이 홀로 무너지지 않도록, 교회와 친지들이 곁에서 오래 함께하게 하옵소서. 눈물을 씻기실 그날을 소망하며 오늘의 이별을 주께 맡겨 드립니다.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