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예배 기도문

발인예배 기도문 예시를 실었습니다. 장례식장을 떠나 장지로 향하기 전에 드리는 발인예배 대표기도 한 편을 담았고, 발인예배의 일반적인 순서와 시간, 운구와 이동을 앞두고 기도에 넣을 내용, 화장으로 모실 때의 표현을 정리했습니다.

발인예배 기도

요한계시록 21장 4절 · 낭독 1분 40초

슬픔 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 이제 고인을 떠나보내는 발인의 시간에 저희가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주 앞에 모였습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하신 약속을 붙들고 예배를 드립니다. 장례를 치르는 며칠 동안 유족을 붙들어 주시고 많은 이들의 위로를 받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함께 울어 준 이웃과 교우들의 사랑도 주께서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별 앞에서 원망과 두려움이 앞섰던 저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그 마음을 용서하시고 평안으로 바꾸어 주옵소서. 이제 장지로 향하는 길을 주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운구하는 이들의 손길을 지켜 주시고, 먼 길을 오가는 차량과 가족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주옵소서. 빈자리를 실감하게 될 날들 앞에서 유족들이 홀로 무너지지 않도록, 교회와 친지들이 곁에서 오래 함께하게 하옵소서. 눈물을 씻기실 그날을 소망하며 오늘의 이별을 주께 맡겨 드립니다.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발인예배 기도문 쓰는 법

발인예배 기도문은 장례 마지막 날 아침, 고인을 모시고 장례식장을 떠나기 전에 드리는 예배의 기도입니다. 장례예배 기도문 쪽이 임종부터 하관까지 장례 전체의 흐름을 보여 준다면, 이 쪽은 떠나보내는 순간 한 자리에 맞춘 기도와 준비를 다룹니다. 발인예배는 며칠 동안의 조문을 마무리하고 장지나 화장장으로 출발하는 때라, 감사와 이별과 이동길의 안전이 함께 담긴다는 점이 다른 장례 예배와 다릅니다. 하관예배 기도는 장례예배 기도문 쪽에 있습니다.

발인예배 순서와 시간

발인예배는 대개 장례식장에서 정한 발인 시각보다 30분에서 1시간 앞서 빈소나 예식실에서 드립니다. 일반적인 순서는 찬송, 기도, 성경 봉독, 말씀, 고인 약력 소개(하는 경우), 찬송, 축도이며, 예배가 끝나면 영정과 운구가 차례로 나갑니다. 발인 시각이 정해져 있고 뒤 일정이 이어지므로 20분 안팎으로 마치는 경우가 많고, 이른 아침인 경우가 흔해 기도를 맡았다면 전날 원고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발인예배 기도에 담을 내용

발인예배 기도는 1분 30초 안팎으로 하고, 장례를 치르는 동안 유족을 붙들어 주신 은혜와 먼 길을 찾아온 조문객과 교우들의 위로에 감사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이별 앞에서 원망과 두려움이 앞섰던 마음을 고백하고, 장지로 향하는 길과 운구하는 이들의 안전, 빈자리를 실감하게 될 날들 앞에서 유족이 홀로 무너지지 않도록 공동체가 곁에 있게 해 달라고 구합니다. 「우리」「저희」로 기도하고 부활의 소망으로 맺습니다.

화장으로 모실 때

요즘은 발인 뒤 화장장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기도문 속 「장지로 향하는 길」을 「화장장으로 향하는 길」로 바꾸고, 화장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는 점을 생각해 유족이 지치지 않도록 붙들어 달라는 문장을 더하면 좋습니다. 하관예배 대신 봉안할 때 짧게 예배를 드리기도 하니 이후 순서도 미리 목회자와 상의해 둡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발인예배는 몇 시에 드리나요?
장례식장에서 정한 발인 시각에 맞추어 그보다 30분에서 1시간 앞서 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시각은 장례식장과 교회가 함께 정하므로 유족이나 교회 안내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발인예배 기도에 고인의 이름을 넣어도 되나요?
넣어도 괜찮습니다. 유족이 부르던 호칭이나 교회에서 부르던 직분과 함께 한두 번 부르면 기도가 따뜻해집니다. 다만 사망 경위나 집안 사정은 자세히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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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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