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기도문

축복기도문 다섯 편을 실었습니다. 아기의 출산, 결혼을 앞둔 두 사람, 입학과 졸업, 이사, 개업과 이직 같은 새 출발의 자리에서 드리는 축복 기도를 격식체와 쉬운 말로 담았고, 축하 자리에서 대표로 짧게 드리는 요령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출산 후 첫 기도

시편 127:3

생명의 하나님,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이 귀한 생명을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산모의 몸이 속히 회복되게 하시고 아기에게 건강과 평안을 주옵소서. 부모로서의 새로운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결혼을 앞두고

창세기 2:24

언약의 하나님,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하신 결혼의 신비를 저희에게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한 가정을 이루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두려움보다 감사를 주시고 서로를 향한 사랑이 주께로부터 흘러나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입학·졸업의 자리에서

빌립보서 3:13-14

인도하시는 하나님,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좇아가노라. 한 단계를 마무리하고 새 단계로 들어가는 이 자리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앞으로의 여정을 주께 맡깁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사 가는 날

신명기 8:7

복 주시는 하나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에서든지 산에서든지 흐르는 시내와 분천과 샘이 나는 땅이요. 새로운 집을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집을 주의 임재가 머무는 거룩한 처소가 되게 하시고 새 이웃과도 좋은 관계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 출발을 축복하는 기도

민수기 6:24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오늘 새로운 출발 앞에 선 이를 주께 올려 드립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하신 축복의 말씀을 이 자리에서 함께 고백합니다. 새로 문을 여는 가게든, 새로 들어가는 일터든, 새로 다니게 될 학교든 그 첫걸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낯선 환경에서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함께 일하고 배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게 하옵소서. 서두르지 않고 정직하게 걸어가게 하시며, 어려운 날에도 처음의 감사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가는 길마다 주께서 함께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축복기도문 쓰는 법

축복기도문은 삶의 새로운 문턱에 선 사람에게 하나님의 복과 인도하심을 구하며 드리는 기도입니다. 가정예배 기도문 쪽이 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와 가정을 위한 기도를 다룬다면, 이 쪽은 한 사람이나 한 가정이 새 출발을 하는 날에 좁혀 출산 후 첫 기도, 결혼을 앞두고, 입학·졸업의 자리에서, 이사 가는 날, 새 출발을 축복하는 기도 다섯 편을 실었습니다. 축하 자리에서 대표로 기도를 부탁받았을 때도 쓸 수 있습니다.

축복 기도에 담는 것

축복기도문은 대개 세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새 출발을 하는 사람을 위한 구체적인 간구, 앞날을 하나님께 맡기는 고백입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민수기 6:24)로 시작하는 말씀은 오래전부터 축복 기도에 쓰여 온 구절입니다. 형통을 단정하는 말보다 어떤 길에서도 함께해 주시기를 구하는 말이 듣는 사람에게 더 깊은 위로가 됩니다.

개업·이직·입학을 축복할 때

개업 예배나 집들이처럼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축복 기도를 드린다면, 축복받는 사람의 이름과 그가 시작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게라면 찾아오는 손님과 함께 일할 사람들을, 새 직장이라면 동료와의 관계와 맡은 일을, 새 학교라면 친구와 선생님을 위해 구합니다. 신앙이 없는 손님이 함께하는 자리라면 교회 안에서만 쓰는 낱말을 줄이고 감사와 축복 위주로 짧게 드리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짧게 드리는 요령

축하 자리의 기도는 1분 안팎이 알맞습니다. 감사 한 문장, 축복받는 사람을 위한 간구 두세 문장, 맡기는 한 문장으로 구성하면 길어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오늘 새 길을 시작하는 이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가는 걸음마다 지켜 주시고 함께하는 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도면 충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축복기도는 목회자만 할 수 있나요?
예배를 마치며 드리는 축도는 목회자가 맡는 경우가 많지만, 가족이나 친구를 위해 복을 구하는 축복 기도는 누구나 드릴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친구가 친구를 위해 드리는 기도도 축복 기도입니다.
개업 예배 때 축복 기도는 어떻게 하나요?
가게나 회사 이름을 부르며 감사로 시작하고, 사업장의 안전과 정직한 운영,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찾아오는 손님을 위해 구합니다. 이 쪽의 새 출발을 축복하는 기도를 자리에 맞게 줄여 읽어도 좋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도문

기도 일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