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한 기도문은 함께 사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가족의 평안, 그리고 아직 주님을 모르는 가족의 구원을 위해 드리는 기도입니다. 가정예배 기도문 쪽이 가족이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의 순서와 기도를 다룬다면, 이 쪽은 한 사람이 가족을 위해 홀로 드리는 중보 기도에 좁혀 가족을 위한 중보와 가족의 구원을 위한 기도 두 편을 실었습니다. 새벽이나 잠들기 전 개인 기도 시간에 가족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 가며 드리기 좋습니다.
가족 이름을 불러 가며 드리기
가족을 위한 기도는 「우리 가족을 지켜 주세요」 한 문장으로 끝내기보다 한 사람씩 이름을 부르고 그 사람의 요즘 형편을 떠올리며 드릴 때 구체적이 됩니다. 아버지의 건강, 언니의 직장, 조카의 학교생활처럼 한 사람에 한두 가지씩이면 충분합니다. 기도 수첩에 가족 이름과 기도 제목을 적어 두고 달라진 일이 있으면 함께 적어 두면, 시간이 지난 뒤 감사의 기록이 됩니다.
믿지 않는 가족을 위한 기도
가족의 구원을 위한 기도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16:31)는 이 기도에서 가장 많이 붙드는 약속입니다. 다만 기도와 함께 강요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신앙 이야기를 서두르기보다 먼저 가족을 더 따뜻하게 대하고, 명절이나 집안 행사에서 섬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기도와 함께 가는 길입니다. 조급해질 때는 그 마음도 하나님께 솔직하게 올려 드리십시오.
가족과 갈등이 있을 때
가족이라서 더 깊이 상처를 주고받기도 합니다. 서운한 가족을 위해 기도하기가 어려울 때는 그 사람을 바꿔 달라는 기도보다 먼저 자신의 마음을 붙들어 달라고 구하는 것이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미운 마음이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고 고백한 뒤, 그 가족에게 필요한 것을 한 가지만 구해 보십시오. 짧은 기도라도 꾸준히 드리다 보면 가족을 바라보는 마음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