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예배 대표기도문

주일오후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2편을 전문으로 실었습니다. 주일 오후·저녁예배의 성격에 맞는 기도 순서와 길이, 낮예배 대표기도와 달리 써야 할 점, 짧은 예배에서 다섯 단계를 지키며 기도를 줄이는 요령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주일 오후·저녁예배 대표기도

시편 141편 2절 · 낭독 1분 40초

온 세상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저물어 가는 이 시간에도 변함없이 저희를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드는 것이 저녁 제사같이 되게 하소서 하고 노래한 시인의 마음으로 주 앞에 엎드립니다. 아침에 드린 예배로 하루를 열게 하시고 이제 다시 주의 전에 모이게 하시니 그 은혜가 큽니다. 낮 동안 주신 평안과 채워 주신 필요를 세어 보며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하루를 지내는 동안 마음이 흐트러지고 혀를 지키지 못한 허물이 있었음을 고백하오니 주의 보혈로 씻어 주옵소서. 저녁 예배가 형식으로 그치지 않게 하옵소서. 피곤한 몸이지만 정신을 깨워 주시고, 전해지는 말씀 앞에 겸손히 무릎 꿇게 하옵소서. 새로운 한 주를 앞둔 이들에게는 새 힘을 주시고, 무거운 짐을 지고 나온 성도들에게는 위로를 부어 주옵소서. 늦은 시간까지 예배를 섬기는 손길들도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 밤도 주의 날개 아래 저희를 품어 주시고, 내일 다시 각자의 자리에서 빛으로 서게 하옵소서. 돌아가는 길마다 안전하게 지켜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일 저녁예배 대표기도 (함께 머무시는 주님)

누가복음 24장 29절 · 낭독 1분 50초

하루의 처음과 끝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해가 기우는 이 시간에 다시 주의 전에 모여 찬양을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 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며 주님을 붙들었던 것처럼, 저희도 이 저녁 주님을 저희 가운데 모셔 들입니다. 오늘 하루를 예배와 교제와 봉사로 채우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낮 예배에서 들은 말씀을 다시 곱씹을 수 있는 자리를 주시니 이 또한 큰 복입니다. 그러나 거룩한 날을 보내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다가올 한 주의 일을 걱정하고, 가까운 이에게 날 선 말을 건넨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저녁에 전해지는 말씀으로 저희의 눈을 밝혀 주옵소서. 엠마오의 제자들이 떡을 떼실 때 주님을 알아보았듯이, 저희도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함께 걸으시는 주님을 알아보게 하옵소서. 새로 시작되는 한 주를 앞두고 무거운 마음을 지닌 성도들에게 평안을 주시고, 저녁 예배를 지키려 수고한 봉사자들의 피곤을 씻어 주옵소서. 이 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지켜 주시고, 다시 떠오를 아침을 소망으로 맞게 하옵소서. 저물지 않는 빛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일오후예배 대표기도문 쓰는 법

주일오후예배 대표기도문은 주일 낮예배를 마친 뒤 오후나 저녁에 드리는 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해 올리는 기도입니다. 낮예배보다 모이는 인원은 적지만 하루를 예배로 마무리하려는 성도들이 함께하는 자리라, 기도에도 하루를 돌아보는 감사와 새 한 주를 준비하는 마음이 담기면 좋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기본 주일 저녁예배 대표기도와 엠마오의 제자들처럼 주님을 저녁 자리에 모시는 기도를 실었습니다.

주일오후예배 대표기도문은 무엇이 다른가

주일오후예배 대표기도문도 찬양-감사-회개-간구-축복의 흐름은 같습니다. 다만 같은 날 낮예배에서 이미 한 주간의 감사와 교회 전체를 위한 간구를 드렸으므로, 오후·저녁예배에서는 오늘 하루 받은 은혜를 되새기고 다가올 한 주를 맡기는 내용에 무게를 두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낮예배 설교 말씀을 한 번 더 붙드는 문장을 넣는 교회도 많습니다. 기도는 회중 전체를 대신하므로 「우리」「저희」로 드립니다.

짧게, 그러나 빠짐없이

오후·저녁예배는 순서가 간결한 경우가 많아 대표기도도 1분 30초 안팎, 원고로 450~550자 정도면 충분합니다. 시간을 줄일 때는 다섯 단계를 하나도 빼지 말고 각 단계를 한두 문장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피곤한 시간대인 만큼 늦게까지 예배를 섬기는 봉사자와 돌아가는 길의 안전을 위한 한 줄을 넣으면 회중의 마음을 잘 담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일 오후예배와 저녁예배 기도문을 같이 써도 되나요?
교회에 따라 오후 2시 전후에 드리면 오후예배, 해 질 녘 이후에 드리면 저녁예배라고 부를 뿐 성격은 거의 같습니다. 저녁 시간이라면 「저물어 가는 이 시간」 같은 표현을 넣고, 오후라면 「낮예배에 이어」 정도로 바꾸어 쓰면 됩니다.
오후예배 대표기도에서 설교자를 위한 기도를 넣나요?
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후·저녁예배는 담임 목회자가 아닌 다른 교역자가 설교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씀을 전하시는 분」처럼 쓰면 어느 경우에도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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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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