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3편을 실었습니다. 수요 기도회의 기본 대표기도와 한 주 중간의 회복을 구하는 기도, 서로를 위한 중보 중심의 기도를 담았고 수요예배기도문을 쓸 때의 순서·길이·중보기도 주의점도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수요 기도회 대표기도

예레미야 33장 3절 · 낭독 1분 40초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간의 한가운데서 저희를 다시 불러 모아 주시니 그 이름을 찬양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신 약속을 붙들고 이 자리에 나아왔습니다. 주일에 받은 은혜가 며칠 만에 식어 가는 저희의 연약함을 주께서 아시옵니다. 분주함에 밀려 기도의 자리를 미루고 급한 일부터 처리하느라 주와의 시간을 뒤로 둔 것을 회개합니다. 그럼에도 오늘 저희를 기다려 주시고 다시 품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함께 드리는 기도를 받아 주옵소서. 저희 교회와 목회자를 위하여, 병상에 있는 지체와 어려움을 지나는 가정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아뢰옵나이다. 각자의 형편은 다르오나 성령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응답을 기다리는 인내도 함께 주옵소서. 저희 입술의 기도가 남을 판단하는 자리가 되지 않게 지켜 주옵소서. 남은 한 주간을 새 힘으로 걷게 하시고 기도로 열린 문을 따라 걸어가게 하옵소서. 이 밤 돌아가는 발걸음도 안전하게 지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요예배 대표기도 (한 주 중간의 회복)

이사야 40장 31절 · 낭독 1분 50초

지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 주의 한가운데에서 저희를 다시 불러 주시니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하신 약속이 오늘 저희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일에서 수요일까지 사흘을 지나는 동안에도 주께서 저희의 길을 지켜 주셨습니다. 일터의 긴장과 집안의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게 붙드셨으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저희는 힘이 빠질 때마다 주를 바라보기보다 한숨과 불평을 먼저 꺼냈습니다. 주일의 결심을 벌써 잊어버린 저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 시간 말씀과 기도로 저희의 바닥난 힘을 다시 채워 주옵소서. 몸이 지친 이에게는 쉼을, 마음이 메마른 이에게는 은혜의 단비를, 결정을 앞두고 망설이는 이에게는 분별의 지혜를 주옵소서. 일과 학업에 쫓겨 오늘 이 자리에 오지 못한 성도들에게도 같은 은혜를 내려 주시고, 남은 날들을 버티는 힘이 아니라 기쁘게 걸어가는 힘을 주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회복된 마음이 주일까지 이어지게 하시고, 독수리처럼 다시 날아오르는 한 주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요 기도회 대표기도 (서로를 위한 중보)

야고보서 5장 16절 · 낭독 2분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수요일 저녁 기도의 자리에 저희를 모아 주시니 그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하신 말씀을 따라, 오늘은 저희 자신보다 이웃과 지체들을 위하여 엎드리기를 원합니다. 서로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는 공동체를 허락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기도하지 못할 때에도 누군가의 기도가 저희를 붙들어 주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기도하겠다는 약속을 쉽게 하고도 잊어버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남의 아픔을 들으면서도 마음에 담지 않았던 무심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함께 마음을 모아 중보합니다. 병상에서 치료를 기다리는 지체들에게 의료진의 손길을 통한 회복을 주시고,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에게 지치지 않는 사랑을 주옵소서. 일자리를 찾는 이들, 관계가 깨어져 아파하는 가정들, 신앙의 자리에서 멀어진 이들을 하나하나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 땅을 위해 일하는 이들에게는 바른 판단을, 선교지에서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안전과 열매를 주옵소서. 저희의 중보가 입술에서 그치지 않고 찾아가고 손잡아 주는 섬김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평안이 머물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쓰는 법

수요예배 대표기도문은 주일과 주일 사이, 수요일 저녁에 드리는 예배나 기도회에서 회중을 대신해 올리는 기도입니다. 교회에 따라 수요예배, 수요 기도회, 수요 성경공부 등으로 부르며, 주일보다 기도의 비중이 큰 자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기본 수요 기도회 대표기도와 함께, 지친 주중에 새 힘을 구하는 기도와 병상의 지체·이웃·선교지를 위해 중보하는 기도를 실었습니다.

수요예배 대표기도문의 흐름

수요예배 대표기도문도 찬양-감사-회개-간구-축복의 순서를 따릅니다. 주일 이후 사흘을 지켜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주일에 받은 은혜가 식어 간 연약함을 고백하는 대목이 수요일 기도의 특징입니다. 간구에서는 남은 한 주를 살아갈 힘과 함께, 교회가 함께 품고 있는 기도 제목을 구체적으로 올립니다. 회중을 대표하므로 「우리」「저희」로 기도하고, 마지막에는 돌아가는 길의 안전과 남은 날의 동행을 구하며 맺습니다.

중보기도를 넣을 때 주의할 점

수요예배는 중보기도의 비중이 커서 아픈 성도나 어려운 가정을 위한 기도를 자주 넣습니다. 이때 당사자가 공개를 원하지 않을 수 있으니 병명이나 사연을 자세히 말하기보다 「병상에 있는 지체들」「어려움을 지나는 가정들」처럼 묶어서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회가 공식으로 알린 기도 제목이라면 이름을 불러도 되지만, 그 경우에도 짧게 언급하는 편이 예의에 맞습니다.

길이와 준비

수요예배 대표기도는 1분 30초에서 2분 사이, 원고로 500~650자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이어서 통성기도나 합심기도 시간이 있는 교회라면 대표기도는 조금 짧게 하고 기도 제목을 소개하는 역할에 집중해도 좋습니다. 원고는 미리 소리 내어 읽어 보고, 같은 낱말이 반복되는 곳을 다듬어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수요예배기도문과 수요 기도회 대표기도는 같은 것인가요?
같은 자리에서 드리는 기도를 교회마다 달리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배 형식이 강하면 수요예배, 기도 시간이 중심이면 수요 기도회라고 부르니 이 페이지의 기도문을 어느 쪽에도 맞게 고쳐 쓰시면 됩니다.
수요예배 대표기도에 나라와 선교를 위한 기도를 넣어야 하나요?
꼭 넣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요예배는 교회 밖을 향한 중보를 넣기 좋은 자리라 한두 문장 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목하는 표현은 피하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이들이 바르게 판단하도록 구하는 정도가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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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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